'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긍정양육 문화 확산해요"

입력 2023-1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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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17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자료=보건복지부)
(자료=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7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제17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리 정부는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따라 2007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11월 19일(휴일이면 직전 평일)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주제로 진행됐다. ‘긍정 양육 129(1전제, 2원리, 9방법)’ 원칙은 ‘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라는 전제로 ‘부모 자신과 자녀 이해’, ‘서로에 대한 믿음’을 실천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자녀 알기’, ‘나 돌아보기’, ‘관점 바꾸기’, ‘같이 성장하기’, ‘온전히 집중하기’, ‘경청하고 공감하기’, ‘일관성 유지하기’, ‘실수 인정하기’, ‘함께 키우기’다. 행사에는 이기일 복지부 1차관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아동단체 대표, 표창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부 장관 표창은 총 124점이 수여됐다. 현장에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경찰관, 민간단체 등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 피해아동 보호에 힘쓴 7명이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충남 논산시는 학대신고 대응센터를 별도 조직으로 신설해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인천도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등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 아동학대 예방 상설교육장 설치 등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기일 차관은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의 긍정적인 양육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또한 모든 아동이 학대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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