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함흥차사(咸興差使)/패스워드리스

입력 2023-11-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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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온 힐 명언

“사소한 반대를 두려워하지 말라. 성공의 연은 역풍을 받으면 솟아오르는 사실을 기억하라.” “누구라도 따르고 실천할 수 있는 성공 원리를 쓰라”는 앤드루 카네기 제안으로 성공한 기업가 507명을 직접 인터뷰하고 조사해 성공의 원리를 정리한 20세기 최고 성공철학서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Think and Grow Rich)’를 출간했다. 세계적으로 5000만 부 이상 팔렸다. 오늘은 그가 숨을 거둔 날. 1883~1970.

☆ 고사성어 / 함흥차사(咸興差使)

조선 초 함흥으로 간 태조를 모셔오기 위해 보낸 사자. 심부름꾼이 가서 소식이 없거나, 또는 회답이 더딜 때를 비유한다. 조선 후기 야담(野談)집 축수편(逐睡篇)에 나오는 우리 고사성어다. 방석(芳碩)이 왕자의 난으로 죽자 태조 이성계는 정치에 뜻이 없어 왕위를 정종(定宗)에게 물려주고 고향인 함흥으로 갔다. 뒤이어 즉위한 태종이 성석린(成石璘)을 보내 일단 돌아왔으나, 다시 간 뒤로는 돌아오지 않아 왕이 차사를 보냈다. 차사마저 돌아오지 않자 이때부터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렇게 부르게 되었다. 여러 차례 간청해도 돌아올 생각을 않다가 사부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모셔왔다.

☆ 시사상식 /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직접 생성해 계정에 접속하는 기존 방식과 다른 차세대 로그인 방식으로, 사용자의 계정 보안 강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등장했다. Password와 접미사 less의 합성어다. 로그인 방식은 일회용 비밀번호(OTP) 부여, 지문인식, 생체인식, 안면인식 등이 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기존 계정 접속 방식이 보안 취약성은 높지만, 편의성은 낮아서다.

☆ 고운 우리말 / 가납사니

쓸데없는 말을 지껄이기 좋아하는 수다스러운 사람을 일컫는다.

☆ 유머 / 사소하지 않은 저항

음식을 내오는 아가씨 손가락이 국물에 닿은 걸 본 손님이 “아줌마! 손가락이 국물에 들어가 있잖아요”라며 화냈다.

사과할 틈도 주지 않고 심하게 모욕을 준 데다 ‘아줌마’라는 소리에 아가씨가 속상한 나머지 “네. 의사 선생님이 손가락을 항상 따뜻하게 하라고 해서요”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손님이 “그럼 손가락을 아예 똥구멍에 처넣고 있지그래?”라고 하자 아가씨 대꾸.

“그러지 않아도 손님 오시기 전까지 그러고 있었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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