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체질 개선에 실적 변동↑…목표가 하향”

입력 2023-11-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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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현대위아에 대해 사업의 체질 개선이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만6000원이다.

1일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2조1000억 원, 영업이익 683억 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의 경우 매출 1조9000억 원, 영업이익 685억 원으로 영업이익률(OPM) 3.7%를 기록했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핵심 제품군(엔진‧모듈)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좋은 구동‧등속 제품의 판매 호조와 러시아 관련 손실 규모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했다”고 했다.

그는 “기계 사업은 매출 2221억 원, 영업손실 –2억 원(적자전환)으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며 “공작기계 관련 외형 축소가 지속되고 있지만,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이 전년 대비 83%나 성장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최대 약점인 실적의 큰 변동성은 사업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피하기 어려운 부침이었다”며 “신규 사업부의 외형 규모가 기존 사업의 부진을 상쇄할 수준까지 성장해 향후엔 안정적인 실적 추이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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