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찾는 롯데, ‘4대 신성장 동력’으로 혁신 잰걸음 [혁신경영]

입력 2023-10-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헬스앤웰니스·모빌리티·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 주축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가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캐즐 그랜드 오픈 미디어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가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캐즐 그랜드 오픈 미디어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가 과거 경험에서 벗어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롯데는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테마의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미래 사업에 속도를 낸다.

2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는 내달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디지털 멘탈케어 스타트업 ‘아토머스’와 협업해 플랫폼을 통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내년 3월에는 맞춤형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달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정식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 식품군의 건강한 미래 먹거리를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3 대한미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비만 개선 소재를 비롯한 각종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충청남도 홍성에서 진행중인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 시범운행 차량. (사진제공=롯데지주)
▲충청남도 홍성에서 진행중인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 시범운행 차량.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달 충남 홍성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시했다. 충남 도민들을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자율주행 셔틀 탑승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배터리 분리막으로 쓰이는 폴리에틸렌(PE)와 폴리프로필렌(PP), 태양광 에틸비닐아세테이트(EVA) 등 고부가 제품 확대 통한 이익 변동성 완화와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기존 석유화학 제품의 친환경 전환을 통해 순환경제 생태계를 리딩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PCR(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을 2030년까지 50만 톤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제품 확대 및 친환경 제품 전환으로 2030년 스페셜티소재 매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7월에 열린 하반기 VCM(사장단회의)에서 “환경 변화를 무시하고 성공 경험을 고집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유연한 생각으로 현재의 환경에 부합하는 우리만의 차별적 성공 방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84,000
    • -2.92%
    • 이더리움
    • 4,590,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4.8%
    • 리플
    • 727
    • -3.45%
    • 솔라나
    • 195,100
    • -6.16%
    • 에이다
    • 651
    • -4.82%
    • 이오스
    • 1,127
    • -4.8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4.66%
    • 체인링크
    • 19,790
    • -4.72%
    • 샌드박스
    • 636
    • -5.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