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문화 중심' 샤르자국제도서전…한국, 주빈국으로 참가

입력 2023-10-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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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빈국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주빈국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이 '2023 샤르자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김승희, 정호승, 김애란 등 국내 문학인들을 포함해 총 26명의 예술인이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샤르자에 방문한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랍에미리트(UAE) 토후국 중 문화 중심지인 샤르자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샤르자는 올해 6월 한국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 바 있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을 계기로 체결한 '한-아랍에미리트 문화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상호 국제도서전 주빈국 참가가 추진됐다.

UAE는 중동 지역 내 대표적인 문화산업 강국이다. 특히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UAE의 문화 중심지다. 최근 출판을 국가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출판 국제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올해 주빈국 주제는 무한한 상상력(Unlimited Imagination)이다.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K콘텐츠가 세계인의 즐거움이 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주빈국관에서 다양한 한국 도서 전시와 작가 북토크, 출판인 학술대회, 공연, 요리 시연, 전통문화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번 도서전에 한국에서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샤르자에서는 샤르자도서청 등 정부와 출판계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병극 차관은 "중동지역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중동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보유한 샤르자에서 올해 주빈국 행사를 통해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해 현지 독자층의 저변을 넓히고 출판 교류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전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엑스포센터 샤르자(Expo Centre Sharjah)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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