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서울서 AT마드리드 합류⋯시메오네 감독과 포옹

입력 2026-08-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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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출처=AT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캡처)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출처=AT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캡처)

이강인이 새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선수단에 합류하며 3년 만의 스페인 무대 복귀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AT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구단 SNS에 “로지블랑카 가족의 새로운 멤버”라는 글과 함께 이강인이 서울의 선수단 숙소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새 동료들을 만나는 영상을 공개했다. ‘로지블랑카’는 AT마드리드의 애칭이다.

이날 전용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AT마드리드 선수단은 곧바로 호텔로 이동했다.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온 이강인은 숙소에서 선수단을 기다린 뒤 새 동료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첫인사를 나눴다.

시메오네 감독과도 반갑게 재회했다. 이강인은 시메오네 감독과 포옹한 뒤 짧게 대화를 나누며 본격적인 동행을 알렸다.

AT마드리드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AT마드리드로 이적하며 3시즌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이적료 4000만유로(약 654억원)에 5년 계약을 맺었으며,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이강인은 당초 스페인으로 건너가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병역특례 관련 행정 절차로 출국이 늦어졌다. 이적 발표 이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이번 방한을 계기로 처음 AT마드리드 선수단과 함께하게 됐다.

AT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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