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로드, ITS 세계총회서 ‘AI 교통정보관리 솔루션’ 공개…중ㆍ두바이 등 관심

입력 2023-10-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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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넥스트래픽ㆍ에임선외 등 다수 기업과 사업 논의
캐나다 이노비젼과 사업제휴 검토 등 글로벌 ITS 시장 진출 목전

▲ITS 구축의 핵심 기술인  ‘TMaaS’ 구성도 (자료 = 라온로드)
▲ITS 구축의 핵심 기술인 ‘TMaaS’ 구성도 (자료 = 라온로드)

국내 한 중소기업이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세계총회에서 클라우드 교통정보관리서비스(TMaaS; Traffic Management as a Service)를 공개하면서 두바이, 중국,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국가들과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라온피플 자회사 인공지능(AI) 교통전문기업 라온로드가 그 주인공이다. 라온로드는 교통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 클라우드로 교통정보를 관리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혁신적인 교통 기술에 중국 기업들뿐 아니라 미래형 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두바이 ITS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라온로드는 교통전문기업 유넥스트래픽(Yunex Traffic), 교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임선(Aimsun) 외 다수 기업과도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여기에 캐나다에 있는 스타트업인 이노비젼(Innovision)과 사업제휴를 검토하는 등 현지 기업들을 통한 글로벌 ITS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25일 라온로드에 따르면 ITS 세계총회에서 클라우드 TMaaS를 공개하면서 두바이, 중국,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국가들과 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한 클라우드 교통정보관리서비스는 라온로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공공부분 SaaS 개발 및 검증 사업을 지원받아 개발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 AI 교통정보 분석서비스를 통해 지도위 AI 영상분석에 따른 교통 통계정보를 활용해 교통혼잡도를 제공하고 GIS 기반 실시간 교통영상 서비스로 원하는 도로 및 교차로 영상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또 교차로 교통통계 대시보드를 통해 전체 교차로의 혼잡도를 비롯해 차종이나 밀집도 등 실시간 통계가 가능하다.

이밖에 △교차로 교통정보 분석 △교통정보 리포트 △교통정보와 신호 데이터 송신 기술 등을 통해 차로별 교통량과 직진, 좌회전, 우회전, 차량 대기길이 등의 정보를 분석하고, 신호체계 변경에 따른 개선 전후 교통정보 비교 리포트까지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교통정보관리에 따라 교통환경 개선이 가능하다.

TMaaS는 교통정보 및 신호정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분석, SaaS (Software as a Service)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교통 데이터를 전송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메타버스와 같은 혁신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가 완성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활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라온로드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고 차세대 정부 교통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분야 교통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에서 전 세계가 주목한 부분이 바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완성, 스마트 교통관제 솔루션과 자율주행을 비롯한 모빌리티서비스 그리고 차세대 물류서비스 등 라온로드가 추진하는 차세대 교통 관련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라온로드 기술에 중국 현지기업들뿐만 아니라 미래형 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두바이 ITS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글로벌 교통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교통 전문기업 유넥스트래픽(Yunex Traffic), 교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임선(Aimsun) 외 다수 기업과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협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캐나다에 있는 스타트업인 이노비젼(Innovision)과 사업제휴를 검토하는 등 현지 기업들을 통한 글로벌 ITS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들 기업은 라온로드가 국내 ITS 시장에서 기술을 선점하고 실제로 지자체 IT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진출에 앞서 라온로드는 정부 ITS 기본계획에 따라 다각화된 콘텐츠를 필두로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 교통운영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GIS와 시각화 툴을 활용한 대시보드를 통해 다양한 교통테이터를 제공하고, 안양시 등 스마트교통 선도 도시와의 협업으로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등 정밀한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요일별, 시간대별, 시계열 패턴 분석 및 교통혼잡도를 산출해 모빌리티 데이터 수집 및 가공을 고도화하고, AI 영상분석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대하는 등 세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전국 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SaaS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교통혼잡 감소 및 탄소배출 경감 등 교통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면서 ITS 고도화뿐만 아니라 ICT 분야와도 시너지를 통한 동반성장도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의 차세대 교통정책과 맞물려 라온로드가 개발하는 ‘TMaaS’가 인공지능,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완성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면서 정보통신분야 발전은 물론 미래형 교통 서비스에 한 걸음 다가서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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