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입력 2023-10-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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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3분의 1 수준 미세 바늘로 약물 주입…차세대 약물전달기술 주목

▲(왼쪽부터)진세호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장과 김경동 테라젝아시아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JW중외제약)
▲(왼쪽부터)진세호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장과 김경동 테라젝아시아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는 테라젝아시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른바 ‘붙이는 주사’로 불리는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은 머리카락 3분의 1 수준의 미세한 바늘로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이다. 마이크로니들을 피부에 붙이면 미세 침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녹으면서 인체에 약물을 주입해 기존 주사제나 경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투약 편의성뿐만 아니라 주사제 대비 회복력이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최근 관련 의약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6억2160만 달러(약 8363억6280만 원)였던 전 세계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시장은 2030년 12억390만 달러(약 1조6198억4745만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테라젝아시아는 2019년 미국 테라젝으로부터 전 세계 파마슈티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원천 특허의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2020년부터 의료용 패치의 상용화를 위한 표준화 기술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테라젝아시아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신 순환 및 국소 적용 의약품의 약효를 증진하고 주사제형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진세호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장은 “테라젝아시아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을 기반으로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제형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테라젝아시아의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JW중외제약의 신약 개발 기술력을 결합해 환자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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