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고 인기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 달랏’”

입력 2023-10-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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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트래블 트렌드 2024’ 리포트 발간

직항 노선 신설한 달랏, 여행 비용 하락
미디어에서 조명하며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
일본 오키나와, 브루나이도 검색량 급증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데스티네이션 전문가(커머셜부 한국 총괄)가 ‘트래블 트렌드 2024’ 리포트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데스티네이션 전문가(커머셜부 한국 총괄)가 ‘트래블 트렌드 2024’ 리포트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

“내년(2024년)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찾을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 달랏입니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커머셜부 한국 총괄(여행 트렌드·데스티네이션 전문가)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소셜다이브에서 열린 스카이스캐너 ‘트래블 트렌드 2024’ 리포트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년 가장 핫한 여행지로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 총괄은 “달랏은 최근 미디어에서 좀 크게 주목받은 곳”이라며 “MBC 나혼자산다에서 달랏의 음식과 다양한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면서 달랏 검색량이 최근 30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 출발 기준 항공권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여행지 역시 달랏”이라면서 “해외 항공사에서 직항으로 달랏 노선을 추가한 덕에 한국 여행자들이 (베트남) 국내선을 경유하지 않고 직항으로 손쉽게 갈 수 있게 돼면서 여행 비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민 총괄은 베트남 달랏 외에 일본 오키나와·삿포로, 브루나이 등을 내년도 인기 여행지로 꼽았다.

그는 “부르나이도 좀 자주 보지 못한 여행지일 텐데 최근 미디어에 소개되면서 핫한 여행지로 급부상했다”면서 “가장 인기를 얻을 여행지에 일본 지역이 많이 이름을 올렸는데 한국에서 가깝고 최근 엔저 효과로 한국인 자주 찾는 여행지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스카이스캐너는 엔터투어먼트, 성지 투어, 맛성비 미식가, 꿀잠 여행 등 4대 여행 테마와 아날로그 여행, 기념 여행, 스몰 럭셔리 등 3대 여행 유형을 소개했다.

민 총괄은 “내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문화와 엔터테인먼트에 열광하는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면서 “한국인 여행객 42%가 2024년에 국내에서 콘서트, 공연 등을 관람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본인이 만나고 싶은 해외·국내 가수를 보기 위해 해외 원정투어를 떠나는 트렌드가 내년에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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