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세대간 교류’ 실버문화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3-10-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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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여의도공원서… ‘브라보마이라이프’ 실버문화포럼도

▲지난해 개최된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실버문화페스티벌 행사 모습. (한국문화원연합회)
▲지난해 개최된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실버문화페스티벌 행사 모습. (한국문화원연합회)
초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두고 세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 노년을 중심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이 오는 27일(금), 28일(토) 양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2015년 시작된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지난 8년 동안 총 2206팀, 14만 2387명이 참여해 긍정적인 노년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9회째를 맞는 올해는 기존 경연 대회 형식에서 축제 형태로 변화를 꾀했다.

축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샤이니스타한마당은 전국 16개 시·도 대표 어르신 단체가 꾸미는 공연으로 채워진다. 지난해까지 지역별 우수 공연 팀을 선정하는 지역 예선 형태로 치러졌으나, 올해는 지역별 특색과 주제에 맞춰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교류한마당은 체험·전시·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 부스로 꾸며진다. 컬처로드, 드림로드, 에듀로드, 비즈로드, 조이로드 등 5개 카테고리, 50여 개가 넘는 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실버문화포럼은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인 이호선 교수의 사회로 오는 27일, 서울 마리나에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실버 세대를 ‘꼰대’가 아닌 ‘꽃대’로 재정의하며, 인구의 32.6%에 해당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으로 편입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살펴보고 그 해답을 찾아갈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인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가 맡는다.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현준엽 로쉬코리아 대표, 유소영 과천 경험공유학교 팀장의 밀도 높은 발표도 이어진다. 각 발표에 대한 참여자 의견 교류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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