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 ‘긴장’

입력 2023-10-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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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현대차그룹 등 상황 예의주시
아직까진 현지 피해 없는 것으로 파악
대한항공, 9일 출발 텔아비브행 취소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연기가 치솟는 모습. (AP뉴시스)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연기가 치솟는 모습. (AP뉴시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며 이스라엘 현지에 있는 국내 기업들이 상황을 주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현지에 판매법인과 연구개발센터를 운영 중인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또한, 본사와 현지 간 비상 연락망 가동을 통해 현지 상황을 수시로 체크 중이다.

한국인 주재원 약 10명을 포함한 수백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아직까진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근무처는 국경에서 100㎞ 떨어진 텔아비브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판매지점을 두고 있는 LG전자 역시 현지 직원 전원이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다. 현재까진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점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직원의 안전을 확인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에 공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지 판매 지점들과 텔아비브 시내에 있는 미래기술 연구센터 ‘현대크래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이번 무력 충돌에 따른 대리점이나 차량 파손 등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텔아비브행 항공편 ‘KE957’의 운항을 중지시켰다. 다만, 이스라엘 체류객의 귀국 지원을 위해 텔아비브발 인천행 항공편 ‘KE958’은 현지 공항의 안전 상황을 살핀 뒤 출발 시간만 늦춰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은 인천-텔아비브 항공편을 주 3회(월·수·금) 운항하고 있다. 추후 현지 상황에 따라 11일 이후 운항하는 항공편의 중단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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