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토털 솔루션 출시…“구매부터 중고차 가격까지 보장”

입력 2023-10-04 13:43 수정 2023-10-04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 고객 대상 저금리 할부 상품 지원
충전 솔루션 제공해 차량 보유 지원
구매가의 최대 60%까지 중고차 가격 보장

▲기아 EV9. (사진제공=기아)
▲기아 EV9.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EV9에 대해 구매부터 충전, 중고차 가격 보장, 대차 지원 등을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EV9 토털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차량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저금리 장기 할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구매 지원 프로그램으로 EV9 ‘에어’와 ‘어스’트림 중 일부 생산 월 재고를 구매하는 개인 고객 대상으로 맞춤형 저금리 할부 상품을 운영한다.

EV9 전용 저금리 장기 할부(M할부 일반형)는 최대 84개월까지 저금리를 제공하고 보조금을 포함해 선수금을 10% 이상 납부하면 36~84개월 할부 기간에 대해 최저 0.9~4.9% 금리에 할부가 가능하다.

1년마다 차량 가격의 10%만 내는 ‘EV9 가치보장형 할부’(M할부 유예형)를 이용하면 차량 가격의 최대 60% 금액을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다. 출고 시에 보조금 포함 선수금 10%를 납부하고 30%를 3년간 이자와 함께 상환, 마지막 회차 때 60%와 이자를 한 번에 부담하는 식이다.

법인 고객 대상으로는 현대캐피탈의 EV9 특화 임대 상품을 지원한다. 현대캐피탈은 EV9의 36개월 잔가를 최대 65%로 책정 중이다. 차량 잔가가 높아지면 월 납입료가 줄어드는 만큼 대차 주기가 짧은 법인은 낮은 임대료로 EV9을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다.

기아는 차량 보유 지원 프로그램으로 충전 솔루션 혜택도 제공한다. EV9을 신규 구매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EV9 신차 구매 포인트(최대 40만)와 EV9 케어포인트(45만)에 더불어 약 1년 치 충전비에 해당하는 기아 멤버스 100만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멤버스 포인트는 충전 크레딧으로 사용할 수 있다. 7킬로와트(㎾) 홈 충전기 설치나 기아 커넥트 스토어 서비스 구입에 활용할 수 있다.

기아는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 전용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개인 고객은 작성한 약정서에 따라 향후 기아 신차 재구매 시 중고차 기준 보장률에 따라 잔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 경우 EV9 구매 고객은 3년 이하 기준으로 신차 구매가의 60%까지 보장 가능하다.

EV9 가치보장형 할부(M할부 유예형)을 통해 EV9을 구매한 고객은 할부 만기 전후 6개월 이내로 기아 전용 할부를 통해 기아 전기차 모델 재구매 시 200만 원의 대차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카 라이프 전체에 걸친 종합 구매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EV9 토탈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용 구매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22,000
    • -1.35%
    • 이더리움
    • 4,519,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4%
    • 리플
    • 739
    • -0.67%
    • 솔라나
    • 192,200
    • -5.78%
    • 에이다
    • 647
    • -3.58%
    • 이오스
    • 1,147
    • -0.86%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9%
    • 체인링크
    • 19,840
    • -1.59%
    • 샌드박스
    • 629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