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이틀 만에 1조3000억 원 사업성과 냈다

입력 2023-10-04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꾸준히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사업 성과를 냈다.

태영건설은 최근 대전광역시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사업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총 1조3000억 원대의 사업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26일 3728억 원 규모의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사업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대전 중구 유천동 339-16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아파트 930가구, 오피스텔 64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유천1구역 수주 확정 다음 날에는 분당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메리츠증권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사업으로 전체 계약금액 3조4115억 원 중 태영건설 분은 1조234억 원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에 업무시설, 복합시설, 전시컨베션 및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PF 보증이 없다.

많은 건설사가 자금조달과 수주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신규 수주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태영건설은 PF 보증이 없는 공공공사 중심으로 2조5000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고 지난달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900억 원을 확보했다. 태영건설은 그룹 차원의 지원까지 더해 현재 4000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공 중인 주요 사업장은 90% 이상의 분양률을 확보해 미분양 부담도 없는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사업’ 넓히는 삼성전자…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은 이것은?
  • 구글에 연간 410만 원 내는 시대 도래…AI가 뒤흔드는 인터넷 구조
  • 5명이 뭉쳐 악당을 상대한다…유쾌한 히어로 무비 '하이파이브' [시네마천국]
  • 넷플릭스, 첫 韓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 공개
  • 6월 중고차 시장, 하이브리드 구매 적기?…전기차는 ‘실속형’ 인기
  • 홈플러스 ‘무더기 폐점’ 현실화?…계약해지 27곳에 임대료 협상 난항 등 ‘진퇴양난’
  • 초여름 맞이하는 강릉 단오제…화성에서 펼쳐지는 뱃놀이 [주말N축제]
  • 리메이크로 돌아온 ‘세븐나이츠 리버스’…기존 팬 잡았지만,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8,590,000
    • +0.33%
    • 이더리움
    • 3,615,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590,000
    • +2.61%
    • 리플
    • 3,091
    • +0.32%
    • 솔라나
    • 221,800
    • -2.29%
    • 에이다
    • 972
    • -2.11%
    • 이오스
    • 925
    • -5.52%
    • 트론
    • 379
    • -0.52%
    • 스텔라루멘
    • 379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540
    • -1.23%
    • 체인링크
    • 19,860
    • -1.49%
    • 샌드박스
    • 386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