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급등...WTI 3.6%↑

입력 2023-09-28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간 원유재고, 예상 웃도는 감소폭 기록
‘미 원유 저장 허브’ 쿠싱 원유 재고,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을 웃도는 감소폭을 기록하면서 공급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29달러(3.6%) 뛴 배럴당 93.6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8월 29일 이후 최고치다. 상승폭만 놓고 보면 올해 5월 5일 이후 최대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2.59달러(2.8%) 상승한 배럴당 96.55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2일로 끝난 주간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의 예상치(32만 배럴)보다 더 큰 감소폭이다.

특히 WTI 선물의 운송 거점이자 미국 원유 저장 허브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주간 원유 재고가 94만3000배럴 감소해 약 22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다.

리포우오일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리포우 대표는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최소 운영 수준에 도달하면서 시장이 저장량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42,000
    • +1.51%
    • 이더리움
    • 4,283,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4.67%
    • 리플
    • 726
    • +0.55%
    • 솔라나
    • 233,900
    • +5.08%
    • 에이다
    • 666
    • +5.38%
    • 이오스
    • 1,138
    • +2.34%
    • 트론
    • 172
    • -1.71%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00
    • +3.28%
    • 체인링크
    • 22,170
    • +15.83%
    • 샌드박스
    • 622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