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동반위와 중소 협력사 상생 맞손…1145억 원 지원

입력 2023-09-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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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의문 DL이앤씨 타워 전경. (사진제공)
▲서울 돈의문 DL이앤씨 타워 전경. (사진제공)

DL이앤씨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을 잡고 중소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날 동반위와 중소 협력사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기업이 기업규모와 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적으로 선택,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 해결에 나서는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DL이앤씨는 건설업 특성에 맞는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해 향후 3년간 1145억 원 규모의 중소 협력사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DL이앤씨는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경영안정 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1000억 원을 투입한다.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직접자금 무이자 대출로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도울 예정이다.

또 DL이앤씨는 △공동 기술개발 △지속가능경영 환경 구축 △임직원 직무교육 △창업기업 육성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14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 협력사의 안전관리 활동 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장려금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반위는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히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며, 우수사례 도출 및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안지훈 DL이앤씨 외주구매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선순환의 생태계 구조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바란다”며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에 적극 동참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협력사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도입했다. 협력사에 스마트 건설기술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을 높이는 한편, 폐기물 저감 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연말에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에 최근 동반위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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