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라이브커머스서 ‘숏폼’ 서비스…“기존 방송 한계 보완”

입력 2023-09-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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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숏폼’ 영상. (사진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 ‘숏폼’ 영상. (사진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자사 라이브커머스인 ‘팡라이브’에서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짧은 영상으로 이루어진 콘텐츠)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짧은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즉각적인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숏츠’ 콘텐츠가 확장하면서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이에 홈앤쇼핑은 기존 라이브커머스가 갖고 있는 장시간 시청에 대한 부담과 방송 중에만 고객이 집중되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숏폼’을 확대한다. 최대 30초 정도 되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상품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동시에 핵심 정보를 전달해 고객에 대한 쇼핑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질적인 숏폼 론칭일은 25일이며 이에 맞춰 ‘팡라이브’ 매장도 트렌드에 맞게 전면 개편한다. 숏폼 섹션 신규 개설 외에 트렌드별 해시태그를 통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관심사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기존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숏폼화를 넘어 독특한 편집과 비쥬얼 시도를 통해 창의적 숏폼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단순히 기존 영상을 짧게 편집해서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 제작으로 고객의 흥미를 끌겠다는 전략이다.

홈앤쇼핑 라이브커머스인 팡라이브는 2020년 11월 첫선을 보인 후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매출액과 시청자 수에서 각각 400%와 500%의 성장을 이뤘고, 올해에도 두 배가 넘는 고성장세를 유지하며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TV홈쇼핑 고객 대비 2030 젊은 고객을 새롭게 유치해 고객층 다양화에도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숏폼 론칭을 통해 라이브방송 이외의 시간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동영상에 대한 시청 경험을 통한 최종 구매 의사결정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홈앤쇼핑 고객의 쇼핑 만족도 제고를 위해 숏폼 기능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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