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림이 이달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디자인공모 대시민 포럼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2세종문화회관 기획 디자인 공모전'에 접수된 총 55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 희림을 포함한 5개 작품을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선정작 5팀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심사총평, 작품설명회, 질의응답,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희림은 정영균 회장이 참석해 시장실에서 열린 선정작품 시장 보고에서 작품에 대해서 직접 설명했으며, 대시민 포럼에서 좀 더 자세하게 희림이 제안한 제2세종문화회관의 디자인에 대해서 발표했다.
희림은 두개 공연장을 관통하는 데크를 통해 여의도공원과 한강을 자연스럽게 연결했으며, 지붕아래 작은 규모로 일상 속에 안착할 수 있는 공연장을 제안했다. 또 도시의 수변공간의 지속가능성에 주목해 사람과 자연, 그리고 다양한 활동들이 모두 통합돼 소통하는 공공성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