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자 2000명 넘어...중태만 1400명 이상

입력 2023-09-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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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2012명, 부상 2059명
120여 년 만의 최악 지진

▲모로코 군인들이 9일(현지시간) 건물 잔해에서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마라케시(모로코)/AFP연합뉴스
▲모로코 군인들이 9일(현지시간) 건물 잔해에서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마라케시(모로코)/AFP연합뉴스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모로코 국영방송 2M은 자국 내무부를 인용해 현재까지 강진으로 2012명이 죽고 205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중 최소 1404명이 중태인 데다 아직 잔해에서 구조되지 못한 인원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후 11시 11분께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서남쪽으로 71km 떨어진 아틀라스산맥 인근에서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19분 뒤 4.9의 여진까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해당 지역에서 110여 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지진으로 기록됐다.

모로코 왕궁은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프랑스와 튀르키예, 인도 등 각국 정상은 애도를 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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