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방산전시회 나선 기아…특수차 앞세워 K방산 대열 합류

입력 2023-09-05 09:21 수정 2023-09-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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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행사
유럽 최초 수소 ATV 콘셉트카 공개
소형전술차ㆍ박격포 탑재차도 전시

▲기아가 유럽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MSPO 2023에 처음 참가한다. 저소음을 기반으로 은폐기동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경전술차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용도를 앞세운 전술차 등이 전시 부스를 채웠다.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유럽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MSPO 2023에 처음 참가한다. 저소음을 기반으로 은폐기동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경전술차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용도를 앞세운 전술차 등이 전시 부스를 채웠다.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폴란드에서 열린 유럽 최대 방위 산업 전시회 'MSPO 2023'에 처음 나섰다.

미래 기술을 갖춘 첨단 특수차를 앞세워 K방산 대열에 합류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세계 최대 첨단 무기 시장으로 떠오른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MSPO 2023’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MSPO 방산전시회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지난 1993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됐고, 기아가 이 행사에 나서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부스를 채운 모델은 총 3가지다. 기아는 유럽 지역 최초로 ‘수소 경전술차량(ATV)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소형 전술차량 ‘4인승 카고 트럭’과 ‘박격포 탑재차’도 함께 전시한다.

‘수소 ATV 콘셉트카’는 기존 엔진 구동 ATV 콘셉트카를 수소 동력을 활용해 한 단계 끌어올린 경전술차다. 저소음 기동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 트럭’은 기존 카고 트럭의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선보이는 특수차다. 병력 운송과 무기 운반이 가능한 적재함을 장착하는 등 다양한 활용성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박격포 탑재차’는 사용 목적에 따라 여러 형태로 변환할 수 있어 효율성을 한층 높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MSPO 2023에서 수소 ATV 콘셉트카, 소형전술차량 등 탑승자와 환경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미래형 특수차량을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을 개발함으로써 방산 선도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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