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동해공장 신축 교량 구자열 의장 호 ‘덕봉교’ 명명

입력 2023-09-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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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동해사업장 준공 공적 기려…고중량 케이블 안전 운반
구 회장 “덕봉의 호처럼 우뚝 솟아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길”

▲(왼쪽 둘째부터)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구본규 LS전선 사장 등 교량 명명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사업장에 신축한 덕봉(德峰)교의 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LS)
▲(왼쪽 둘째부터)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구본규 LS전선 사장 등 교량 명명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사업장에 신축한 덕봉(德峰)교의 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LS)

LS는 강원 동해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을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號)를 따 ‘덕봉(德峰)교’로 정하고 최근 명명식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구 의장 호의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며 은혜를 베푸는 것을, ‘봉’은 봉우리(최고)를 의미한다.

구 의장은 명명식 기념사에서 “황무지 같던 이곳에 첫 삽을 뜬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어느새 해저케이블 글로벌 톱 클래스의 심장부로 성장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덕봉이라는 호가 의미하듯 동해사업장과 해저케이블 사업이 봉우리처럼 세계 최고로 우뚝 솟아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사업장에 자신의 호를 따 명명한 덕봉(德峰)교 위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LS)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사업장에 자신의 호를 따 명명한 덕봉(德峰)교 위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LS)

구 의장은 LS전선 회장 시절인 2009년 동해에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공장을 준공해 해상풍력발전 등 탄소제로를 위한 에너지 전환 시대 대응을 주도했다. 동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요 급증에 대응해 동해 공장을 차례로 2~4동까지 늘리고 올해 5월 높이 172m의 초고층 생산타워(VCV타워ㆍ수직연속압출시스템)를 준공했다.

동해사업장 1~2부지를 연결하는 덕봉교는 해저케이블 사업활성화에 따라 사업장 내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설됐다. LS전선 측은 기존 43톤 하중의 교량 대비 70톤 이상 고중량의 케이블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어 안전과 물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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