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패키지도 친환경’...동원F&B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입력 2023-09-04 09:14 수정 2023-09-04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폐플라스틱ㆍ종이 원료 사용…국내 식품기업 중 처음

▲동원F&B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식품기업 중 선물세트 트레이에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동원 추석 선물세트는 ‘리사이클링 플라스틱(Recycling Plastic)’, ‘올페이퍼 패키지(All Paper Package)’,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패키지로 구성됐다.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에는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해 추출한 재생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가 적용됐다. 100% 종이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레스 플라스틱 선물세트도 2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 유지류의 페트병을 약 20% 경량화해 약 100톤(t)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디셀러 선물세트는 고단백 영양식품 '동원참치’와 나트륨, 지방을 줄인 ‘리챔 더블라이트’ 등 건강한 식품으로 구성된 100여 종으로 마련했다. 동원F&B는 저염ㆍ건강 트렌드 확대에 맞춰 ‘리챔 더블라이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참치캔, 캔햄과 함께 건강요리유, 참치액, 고체 육수, 참기름 등 3종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된 실속형 종합선물세트도 지난 설 대비 20%가량 확대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참기름, 사과 식초, 참치액, 고체 육수 조미료 ‘국물의 신’ 등을 소단량으로 구성해 활용폭을 넓혔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고단백 동원참치와 흑삼농축액을 담은 ‘동원참치 흑삼진 골드 1호’와 고급 원초인 감태김과 초사리김, 곱창돌김으로 구성된 양반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도 첫선을 보인다.

동원F&B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 6종을 우선 선보였으며 점차 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강, 실용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72,000
    • -2.19%
    • 이더리움
    • 4,095,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3.97%
    • 리플
    • 710
    • -1.53%
    • 솔라나
    • 204,500
    • -4.31%
    • 에이다
    • 629
    • -2.63%
    • 이오스
    • 1,114
    • -2.54%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3.34%
    • 체인링크
    • 19,140
    • -3.58%
    • 샌드박스
    • 60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