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미국 액티브웨어 ‘뷰오리’ 국내 독점 유통

입력 2023-08-30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액티브웨어 '뷰오리' 소개 이미지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미국 액티브웨어 '뷰오리' 소개 이미지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국에서 급부상 중인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vuori)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제품을 선공개하고 8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서도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테니스웨어, 스키웨어로 구성된 제이린드버그와 하이엔드 골프웨어브랜드 필립플레인골프에 이어 뷰오리까지 총 3개의 스포츠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스포츠웨어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작년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는 7조1305억 원으로 전년도 6조4537억 원 대비 10.4% 증가했다. 특히 20~30대 사이에서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올빼미 운동족’ 등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운동이 일상 속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관련 스포츠웨어 소비도 커지고 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액티브웨어 브랜드를 추가 확보해 매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뷰오리는 2015년 조 쿠들라(Joe Kudla)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창립한 기능성 의류 브랜드다. 그는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요가, 피트니스, 서핑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때 입을 수 있는 다목적 기능성 의류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깨닫고 뷰오리를 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뷰오리로 요가, 등산, 여행 등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스포츠웨어 영역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운동과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커뮤니티 기반의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먼저 뷰오리 자체 커뮤니티인 ‘V1 코리아’를 운영하며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착용해보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한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는 “뷰오리는 최근 북미권에서 가장 빠르게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뷰오리가 가진 제품 경쟁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통해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쿠들라 뷰오리 CEO 겸 설립자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함께 한국에서 뷰오리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독점 유통 계약을 통해 퍼포먼스 어패럴에 대한 뷰오리의 새로운 관점을 한국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윌리엄 김, 김홍극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6]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0,000
    • -2.39%
    • 이더리움
    • 4,612,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852,000
    • -0.93%
    • 리플
    • 3,077
    • -3.06%
    • 솔라나
    • 200,800
    • -5.33%
    • 에이다
    • 632
    • -4.1%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69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29%
    • 체인링크
    • 20,550
    • -3.84%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