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ㆍ분식회계 혐의'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 구속

입력 2023-08-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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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이투데이DB)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이투데이DB)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가 구속됐다.

29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 회장과 한 전 대표에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대손충당금을 과소 계상하는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고 공시해 1430억 원 상당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

또한,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허위 내용이 기재된 재무제표가 공시된 것을 이용해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합계 470억 원을 대출받아 편취했다.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는 회사 자금 약 140억 원 상당을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횡령하고 임무를 위배해 회사에 약 518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도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한 전 대표 명의의 대표이사 변경 문서 등을 위조해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를 받았다.

또한, 검찰은 한 전 대표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회사 자금 약 122억 원 상당을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횡령하고 임무를 위배해 회사에 약 31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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