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6일 미래에셋·NH증권 현장검사…'채권 돌려막기' 점검

입력 2023-08-14 2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같은 날 메리츠증권 대상 CBㆍBW도 검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16일부터 미래에셋증권과 NH증권을 대상으로 '채권 돌려막기' 검사에 착수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증권사 간 관행인 채권 돌려막기를 전방위적으로 조사 중인 금감원은 7월 말∼8월 초 검사 휴지기를 마치고 미래에셋과 NH투자증권 현장 검사에 돌입, 일임형 자산관리 상품인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신탁) 운용 실태를 점검한다.

금감원은 자전거래나 파킹거래 등 불건전 영업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자전거래는 동일한 운용사가 두 개 이상의 내부 계좌를 이용해 한쪽이 펀드를 매도하면 다른 한쪽이 이를 매수하는 거래로 통상 거래량을 부풀리기 위해 사용된다. 파킹거래는 장부에 곧바로 기록하지 않고 펀드매니저가 직접 매수하거나 다른 곳에 매도하는 거래다.

금감원은 일부 증권사들이 단기 투자상품인 신탁·랩 계좌에 유치한 자금으로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만기 불일치’ 전략을 활용해 이른바 ‘채권 돌려막기’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자금시장이 경색된 이후 채권형 랩·신탁 가입 고객들이 대규모 환매를 요청하자 일부 증권사들이 법을 어기고 투자 손실을 보전해 줬다는 의혹이다.

한편 금감원은 16일부터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도 검사에 착수해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운용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09: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20,000
    • -0.31%
    • 이더리움
    • 3,171,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562,000
    • -6.33%
    • 리플
    • 2,071
    • -0.43%
    • 솔라나
    • 127,100
    • +0.47%
    • 에이다
    • 375
    • +0%
    • 트론
    • 528
    • -0.19%
    • 스텔라루멘
    • 22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50
    • -0.67%
    • 체인링크
    • 14,330
    • +1.27%
    • 샌드박스
    • 1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