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상반기 영업이익 221억원 기록…“중량물 운송·물류사업 확대로 실적 개선”

입력 2023-08-14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기업 세방은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486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 당기순이익 38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3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7% 줄었다. 코로나 특수 해제에 따른 해상 및 항공 운임 정상화로 인한 세방익스프레스 실적 감소가 반영됐다.

상반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3652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 당기순이익 239억 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5%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 기준 실적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고무적이며,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육로 운송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연결 기준 실적 감소에 따라 세방익스프레스 및 기타 계열사들의 하반기 실적개선을 위해 영업력 강화 작업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초 세방은 최근 최신형 멀티 모듈 트랜스포터(SPMT) 124축(Axle)을 도입하고 중량물 운송 시장 내 경쟁력 차별화에 나섰다. SPMT는 중량물 운송을 위한 특수 대형 장비다. 기존 국내 SPMT 장비는 축당 하중 30~40톤이 일반적이나, 올해 세방이 도입한 장비는 축당 하중 60톤 규모다. 회사는 이번 장비 도입이 향후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방은 또한 3월 완료된 제주도 소재의 제이비엘 그룹 인수를 통해 국내 남부권 물류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이비엘 그룹은 화물차 및 해상 운송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주도 중심의 물류 전문 회사다. 회사는 제이비엘 그룹의 물류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내륙-제주도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도 내 삼자물류 사업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중량물 운송사업 차별화와 제주도 제이비엘 그룹 인수를 기반으로, 신규 화물 유치를 위한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코로나 특수로 확보된 체력을 기반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중장기 성장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최종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29] [기재정정]기업지배구조보고서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40,000
    • -1.73%
    • 이더리움
    • 4,679,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1.86%
    • 리플
    • 3,076
    • -4.23%
    • 솔라나
    • 205,300
    • -3.71%
    • 에이다
    • 645
    • -2.71%
    • 트론
    • 427
    • +2.15%
    • 스텔라루멘
    • 37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60
    • -1.16%
    • 체인링크
    • 21,020
    • -2.64%
    • 샌드박스
    • 218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