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상반기 실적 개선

입력 2023-08-13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이 부동산 경기 불황 속에서도 크게 개선된 상반기 성적표를 내놨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2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430억 원, 771억 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7%, 26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33억 원으로 430% 늘었다.

양산 사송 등 자체사업 준공과 종속회사를 포함해 추진 중인 사업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태영건설은 국내 대규모 사업 신규 수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태영건설이 참여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올해 6월 총 사업비 6조3000억 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전체 공사금액은 3조5000억 원이고 태영건설은 30%에 해당하는 1조 원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이설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1조504억 원이고 태영건설은 지분율 20%로 참여했다. 태영건설은 이달에도 전주 바이오 그린에너지와 연료전지발전소 건설공사 관련 계약을 맺었다.

수주는 옥정 포천을 포함해 약 2조5000억 원을 달성했다. 공공공사와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모두 PF가 없는 사업이다.

태영건설은 분양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서도 양호한 분양 성적을 거두며 미분양 부담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자금시장이 경색되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특히 공공사업, 도시정비 등 폭넓은 수주를 하고 우량 사업장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16위에 올랐다. 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성장세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투가 농협은행 넘었다…머니무브가 바꾸는 금융권 위상[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上-①]
  • 매매·청약·경매까지 ‘15억 이하’ 쏠림 심해졌다
  • OPEC+, 5월부터 하루 평균 20만6000배럴 증산 결정
  • 오늘은 '한식'…'4대 명절' 한식에 찬 음식 먹는 이유
  • 트럼프, 7일까지 협상 시한 하루 연기⋯“이란 불응 시 모든 발전소ㆍ교량 파괴”
  • 월요일 '황사비' 예고…오후 찬바람 기온 '뚝' [날씨]
  • 주식 대금 결제주기 단축 추진 본격화…증권업계 반응은 '싸늘'
  • 보험 ‘묻지마 가입’ 후 철회⋯ 상품·채널별 온도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10: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16,000
    • +1.81%
    • 이더리움
    • 3,187,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2.91%
    • 리플
    • 2,002
    • +0.4%
    • 솔라나
    • 123,500
    • +0.73%
    • 에이다
    • 382
    • +1.87%
    • 트론
    • 482
    • +0%
    • 스텔라루멘
    • 2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80
    • -2.12%
    • 체인링크
    • 13,410
    • +1.75%
    • 샌드박스
    • 11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