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영상 큐레이션 UX 강화…숏폼 시범 운영

입력 2023-08-11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자사 모바일 체력 강화 가속화

▲CJ온스타일의 푸드숏클립. (사진제공=CJ ENM)
▲CJ온스타일의 푸드숏클립. (사진제공=CJ ENM)

CJ온스타일이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를 시작하며 영상 기반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 첫 발을 뗐다.

CJ온스타일은 업계 최초로 앱내에 ‘숏폼’을 모아볼 수 있는 전용탭 ‘푸드숏클립’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58개의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테스트를 시작으로 상품별 커스터마이징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영상 모아보기’를 통한 고객 집중도 분석 및 편의성, 안정성 등을 점검해 내년부터 공식 서비스를 론칭한다. 향후 식품은 물론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카테고리를 확장해 AB테스트(두가지 시안 시험·대조)를 진행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2025년까지 숏폼과 TV,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을 연계해 영상 기반 큐레이션 콘텐츠 UX를 구축한다. 영상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UX를 구축해 탐색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을 차별화해 TV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모바일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진화를 이룩하겠다는 비전이다.

T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플러스에서도 기존 방송 형태에서 탈피한 짧은 방송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한 시간 안팎으로 진행되는 기존 방송 시간을 벗어나 19일 10분 방송인 ‘쪼개기쇼’를 론칭한다. TV쇼핑 특장점인 대용량, 다구성 패키지가 부담인 1인 가구를 겨냥해 상품을 디번들링한 소용량 판매가 핵심이다. 쪼개기쇼는 CJ온스타일 유튜브 채널 및 SNS에도 게재해 신규 고객 유입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J온스타일은 숏폼 등 판매 노하우 및 미디어 기획 및 제작 전문성을 집약한 트렌디한 영상 콘텐츠 리소스를 대폭 확장한다. 하반기에는 CJ온스타일 공식 유튜브 채널 리뉴얼도 진행한다.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협업해 드라마, 정보성 예능 콘텐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온스타일의 전채널을 연계한 ‘원플랫폼’ 체계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타 플랫폼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영상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설계하겠다는 포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숏폼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적극 활용해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CJ온스타일만의 콘텐츠로 진일보한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78,000
    • -1.53%
    • 이더리움
    • 4,339,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2.44%
    • 리플
    • 716
    • -1.38%
    • 솔라나
    • 185,800
    • -4.57%
    • 에이다
    • 628
    • -3.24%
    • 이오스
    • 1,117
    • +0.27%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4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2.33%
    • 체인링크
    • 19,260
    • -3.41%
    • 샌드박스
    • 608
    • -3.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