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서 ‘잼버리’ 대원 버스킹 공연 지원…“즐거워요”

입력 2023-08-09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잼버리 참가대원들이 8일 저녁 홍대 레드로드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마포구)
▲영국 잼버리 참가대원들이 8일 저녁 홍대 레드로드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대원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특별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전날(8일) 영국 잼버리 참가 대원들은 구가 준비한 공연들을 열정적으로 즐기고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 공연을 펼치기도 해 홍대 레드로드를 온통 열기와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당초 구가 기획한 공연 시간은 오후 7~9시였으나, 버스킹을 희망하는 영국 청소년들의 참여가 이어져 오후 10시까지 흥겨운 공연이 지속됐다.

버스킹 공연에 참석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 A양은 “오늘 마술공연부터 친구들의 다재다능한 공연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황홀한 도심 야경 속에서 노래하는 내 모습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영국 대표단 대원들이 홍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희망한다는 소식을 전달받고 즉각적으로 기획‧추진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구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K-문화 체험을 위한 난타, 비보이 공연, 국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한 숙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가진 잼버리의 의미처럼 마포구를 찾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K-문화를 선도하는 마포구의 다양한 문화·예술·관광 프로그램을 즐겁고 유쾌하게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K-제약바이오, 미국임상종양학회 출격…항암 신약 임상결과 공개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3: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62,000
    • -0.3%
    • 이더리움
    • 4,046,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596,000
    • -2.05%
    • 리플
    • 690
    • -3.5%
    • 솔라나
    • 195,100
    • -5.38%
    • 에이다
    • 601
    • -3.22%
    • 이오스
    • 1,062
    • -4.07%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2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4.03%
    • 체인링크
    • 18,620
    • -1.32%
    • 샌드박스
    • 568
    • -4.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