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티, ‘써봇’ 엘리베이터∙자동문 연동..."고층 빌딩까지 가동범위 확대"

입력 2023-08-09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지티의 서빙 로봇 '써봇'. (사진제공=알지티 )
▲알지티의 서빙 로봇 '써봇'. (사진제공=알지티 )

서비스 로봇 토탈솔루션 기업 알지티(RGT)는 서빙 로봇 ‘써봇(SIRBOT)’이 빌딩 각 층을 넘나들며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알지티는 엘리베이터 및 자동문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단층 주행에 그쳤던 가동 범위를 빌딩 내 상하 이동으로 확대했다.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직접 배달이 가능하다. 이로써 호텔, 스마트빌딩, 아파트, 병원 등 다층 빌딩의 입체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호텔, 아파트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호평을 받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써봇에는 투명 물질인 유리, 조명 등 빛 반사에 민감한 라이다 센서의 약점을 개선한 알지티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있다. 투명한 자동문과 유리창이 많은 빌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알지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자동문과의 연동을 통해 써봇이 더 복잡한 환경에서 주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자동문 출입 및 층간 이동으로 문 앞 배송을 실현해 서비스 영역을 계속해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지티는 외식업계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 산업군에 써봇을 공급하고 있다. 스크린골프장·헬스장· 필라테스 등 스포츠 시설, 복합 쇼핑몰 등 생활 편리시설, PC방·노래방 등 여가 시설, 요양 시설 등에 공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24,000
    • -0.75%
    • 이더리움
    • 4,990,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2.19%
    • 리플
    • 677
    • -0.29%
    • 솔라나
    • 205,600
    • -1.72%
    • 에이다
    • 586
    • -2.17%
    • 이오스
    • 930
    • -3.33%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8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3.04%
    • 체인링크
    • 21,130
    • -3.03%
    • 샌드박스
    • 541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