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수소차 30만 대 보급 위해 인프라 선순환 구조 구축"

입력 2023-08-02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 액화수소 생산시설 현장 사진(2023년 6월 말 기준 공정률 98.95%) (사진)
▲인천 액화수소 생산시설 현장 사진(2023년 6월 말 기준 공정률 98.95%) (사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일 "2030년까지 수소버스 등 수소차 30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차 보급, 수소 생산·공급·충전 인프라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연간 3만 톤에 달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송용 액화수소 생산시설 구축 현장을 찾아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와 액화수소 충전소가 준공되면 수소차 보급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 액화수소 생산시설은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가 약 6000억 원을 들여 2021년 7월부터 설치 중으로, 올해 11월 본격적으로 액화수소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 점검은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대비해 수송용 액화수소 생산 공급의 예상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해당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액화수소 충전소 조기 설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그간 환경부는 지자체, 민간기업, 운수사업자 등과 수소버스 전환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수소차 전환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했고, 수소차의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40개소의 액화수소충전소 설치를 지원해 왔다.

특히, 수소버스로의 전환을 위해 수소버스 보조사업 물량을 올해 700대에서 내년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또 국내 버스 시장의 규모가 정해져 있는 점을 고려해 천연가스 버스, 전기버스의 보조사업 물량을 수소버스 보급과 연계해 조정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92,000
    • +0.15%
    • 이더리움
    • 4,321,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0.89%
    • 리플
    • 723
    • -0.41%
    • 솔라나
    • 240,000
    • -1.28%
    • 에이다
    • 661
    • -1.34%
    • 이오스
    • 1,119
    • -1.76%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1.64%
    • 체인링크
    • 23,080
    • +2.35%
    • 샌드박스
    • 614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