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어선이면 '벨트형 구명조끼' 무상 보급받자

입력 2023-07-29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5년간 사망자 44%가 구명조끼 미착용…활동성 뛰어나 조업 중 부담 없어

▲어선에서 벨트형 구명조끼를 착용한 모습.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에서 벨트형 구명조끼를 착용한 모습.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나 홀로 조업을 하는 어선이라면 '벨트형 구명조끼'를 무상으로 보급받을 수 있다.

29일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나 홀로 조업 어선을 대상으로 벨트형 구명조끼를 무상 보급하고 있다. 벨트형 구명조끼는 착용 편의와 기능성이 향상된 구명조끼다.

나 홀로 조업 어선은 해상 추락사고 발생 시 자력 구조가 불가능하다. 이에 최근 5년(2018~2022년)간 어선 사고로 사망한 61명 가운데 27명(44%)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여수에서 나 홀로 조업 어선을 운영하는 한 선주는 “공단에서 지급한 구명조끼는 단연 활동성이 뛰어나 조업 중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어 좋다”며 “그동안 조업 시 구명조끼가 불편해 벗어놓을 때도 잦았는데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벨트형 구명조끼는 기존 조끼 형태와 비교해 낚시 바늘에 걸리지 않아 활동성이 좋고 허리에 착용하는 벨트 형태로 편의성이 향상됐다. 또 좁은 면적으로 이물질이 잘 묻지 않고 잘 씻기는 소재를 사용했다.

▲벨트형 구명조끼가 팽창된 모습.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벨트형 구명조끼가 팽창된 모습.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용 전 꼭 벨트형 구명조끼 내의 태그에 'HS-W03' 및 정부대행 검사기관(KOMSA 또는 KR)의 검정합격을 확인해야 한다.

공단은 벨트형 구명조끼의 보급지원 사업을 6월부터 진행 중이며 현장 사고예방을 위해 △해양안전 의식개선 △팽창식 구명조끼 무상보급 △구명조끼 성능개선·기술개발 등을 해수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나 홀로 조업 어선 뿐만 아니라 승선 인원이 적은 어선 및 일반 선박에도 확대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국민 해양안전 의식개선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법과 함께 여객선 안전수칙, VR 체험 등이 포함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 여객선 안전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학생 및 일반인 약 75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에 타면 자연스레 안전벨트를 하듯이 선박에서 구명조끼를 자연스럽게 상시 착용할 수 있는 안전의식이 필요하다”며 “현장과 정부의 충실한 가교 역할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383,000
    • -0.19%
    • 이더리움
    • 3,255,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45%
    • 리플
    • 2,103
    • -0.38%
    • 솔라나
    • 128,600
    • -0.54%
    • 에이다
    • 378
    • -0.79%
    • 트론
    • 530
    • +0.38%
    • 스텔라루멘
    • 225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30
    • -1.33%
    • 체인링크
    • 14,440
    • -0.76%
    • 샌드박스
    • 108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