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 위에펑 그룹과 그래핀 공동 개발 및 응용 MOU...“그래핀 수주 200kg 확보”

입력 2023-07-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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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리스탈신소재)
(출처=크리스탈신소재)

크리스탈신소재가 위에펑그룹 핑장위에펑전열과학기술유한공사와 후난 핑장에서 그래핀 공동 개발 및 응용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처음 체결하고 그래핀 200kg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핑장위에펑전열과학기술유한공사는 지난 2021년 4월 핑장위에펑운모신소재유한공사(이하 위에펑 그룹) 산하의 전액 출자기업으로 설립돼 탄소 결정 발열 필름, 난방, 운모 가공부품, 운모 파이프 등을 생산하고 있는 하이테크 기업이다.

지난 몇 년 동안 그래핀을 탄소 결정 발열 필름과 난방 제품에 응용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고, 비야디(BYD) 등 친환경 자동차 제조업체에 그래핀 리튬 배터리 모듈 관련 부품을 제공해 왔다.

올해 3월 25일 왕즈샹(王志祥) 핑장위에펑전열과학기술유한공사 대표이사는 크리스탈신소재를 시찰하고, 당사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그래핀 공급에 대한 초기 단계의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측은 그래핀 응용을 탄소 결정 분야로 확대하는 기술 제휴 및 협력에 박차를 가해 왔다.

지난 25일에는 오후 허위에룬(何跃伦) 크리스탈신소재 이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핑장위에펑전열과학기술유한공사를 방문했고, 양측은 이전에 장인유자에서 체결한 그래핀 응용 협력과 관련해 단계적인 성과 평가와 논의를 진행했다.

3개월 넘게 이어진 양측 기술진의 노력 덕분에 양사는 핑장위에펑전열과학기술유한공사의 발열 제품에 그래핀을 추가하고, 제품을 빠르게 업그레이드해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며 생산 제품을 확정할 수 있었다.

테스트 결과, 플러그인부터 발열까지 10분 정도가 소요된 기존 발열 매개체와 달리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 매개체를 활용한 매개체는 소요 시간을 3.5초로 단축했다. 또 효율을 170배 이상 높였다.

천언츠(陳恩賜) 위에펑 그룹 회장은 "가열 속도가 대폭 개선되고, 사용자의 경험과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다"라며 "제품의 강점과 경쟁력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시대 흐름을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제품을 통해 위에펑 제품 브랜드를 차별화할 것이다"라며 "확정된 제품이 곧 생산에 들어가고, 올 겨울에 불티나게 판매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허위에룬(何跃伦) 크리스탈신소재 이사 역시 "제품 확정은 금번 협력의 시작일 뿐이며, 이후 과학기술 연구 인력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 리튬 배터리 제품에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 기술을 활용하는 다음 스텝을 밟을 것이다"며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 성과를 거두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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