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우리나라서 갤럭시 첫 언팩…BTS 슈가ㆍ아이브 장원영도 홀렸다

입력 2023-07-26 23:10 수정 2023-07-27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언팩 행사 참석자만 총 2000명 육박
"자신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
BTS 슈가ㆍ아이브 장원영 깜짝 등장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플립4를 쓰고 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커버 디스플레이가 커지면서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기능도 중요하지만 Z플립의 디자인에 반해서 샀던 만큼 이번 제품도 매력 포인트가 많아 기대됩니다."

칠레에서 방문했다는 인플루언서 A씨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Z플립 디자인에 빠져 갤럭시 유저가 됐다는 그는 "삼성이 매번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꾸미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번 Z플립5도 맘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8시 서울에서 처음 '갤럭시 언팩'을 개최했다. 서울에서 언팩이 최초로 열린다는 소식에 코엑스는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행사장 입구에는 '언팩'이라는 간판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언팩 행사 참석자만 총 2000명에 달했다. 국내 미디어가 400명, 해외 미디어가 700명, 파트너 900명 등이 포함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행사가 시작되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본부장(사장)이 중앙 원형 무대에 올라 "삼성 갤럭시는 가장 인기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브랜드로서 빠르게 성장 중인 이 새로운 카테고리를 이끌고 있다"며 "폴더블 스마트폰은 단순히 새로운 폼팩터를 보여주는 데에 그치지 않고 수백만 사용자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Z플립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로서 스타일리시하고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개성을 표출하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한다"면서 "또 갤럭시 Z폴드는 주머니 속의 PC같다고 할 수 있고, 대화면이 있어 어디서나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작은 디테일까지 끝없이 완벽을 추구한다. 장인정신과 기술 혁신을 위해 헌신한다"며 "세련된 디자인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내구성과 뛰어난 배터리 수명을 더해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 참석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방탄소년단 슈가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 참석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날 행사장에는 BTS 멤버 슈가와 아이브 장원영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갤럭시 Z플립5 홍보를 위해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인플루언서 시드니는 장원영과 Z플립5로 직접 셀피를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Z플립 시리즈 영상이 끝난 후 사회자가 슈가를 향해 "Z폴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언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간 언팩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만 진행됐었다. 다만 올해는 '폴더블 종주국'의 자신감을 내세우기 위해 최초로 한국에서 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경상수지, 11개월 연속 흑자…1분기 168억4000만 달러 흑자 기록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겐슬러 눈총에 후퇴한 비트코인…美 SEC, 이더리움 ETF 재차 승인 연기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21,000
    • -2.14%
    • 이더리움
    • 4,197,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35,000
    • -3.93%
    • 리플
    • 730
    • -0.95%
    • 솔라나
    • 201,700
    • -3.91%
    • 에이다
    • 648
    • +3.85%
    • 이오스
    • 1,119
    • +0%
    • 트론
    • 173
    • +1.17%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1.85%
    • 체인링크
    • 19,710
    • +0%
    • 샌드박스
    • 6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