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사이언스, 소화성궤양용제 ‘뮤날스 현탁액’ 동남아 공략 박차

입력 2023-07-26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뉴원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뮤날스 현탁액(필리핀 현지 제품명 Algina suspension)’. (사진제공=제뉴원사이언스)
▲제뉴원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뮤날스 현탁액(필리핀 현지 제품명 Algina suspension)’. (사진제공=제뉴원사이언스)

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는 소화성궤양용제 ‘뮤날스 현탁액’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고 26일 밝혔다.

뮤날스 현탁액은 스틱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알긴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칼슘 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산 역류, 속 쓰림, 위 내용물의 역류로 인한 소화불량 등 위식도 역류 증상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현재 총 4개 국가에 뮤날스 현탁액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은 동일 성분 제네릭 제품 가운데 국내 제약사 중 가장 수출 규모가 크다. 필리핀 현지에 퍼스트 제네릭으로 등록돼 판매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1위 제약사 유니랩(Unilab)과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약 2000만 파우치를 수출하고 있다. 필리핀 현지 마케팅을 지속해 수출 규모는 2025년까지 약 1억 파우치 이상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한다.

지난 14일에는 베트남에도 퍼스트 제네릭으로 등록돼 오는 4분기 초도 발매를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수출을 위해 3년간 약 200억 원 규모의 세종 공장 시설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 몽골과 캄보디아에 뮤날스 현탁액 제품을 수출하며, 말레이시아, 태국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삼수 제뉴원사이언스 대표는 “뮤날스 현탁액은 연간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제뉴원의 대표 품목 중 하나”라며 “시설투자 등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9,000
    • -3.05%
    • 이더리움
    • 4,535,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38%
    • 리플
    • 3,043
    • -3.06%
    • 솔라나
    • 199,800
    • -4.08%
    • 에이다
    • 621
    • -5.62%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8%
    • 체인링크
    • 20,450
    • -4.39%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