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UAE 왕세자와 금융 및 STO 사업 협약

입력 2023-07-24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트원은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기업 로얄패밀리오피스 본사에서 아메드 빈 파이샬 알 까시미 왕세자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이트원 제공)
▲에이트원은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기업 로얄패밀리오피스 본사에서 아메드 빈 파이샬 알 까시미 왕세자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이트원 제공)

에이트원은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기업 로얄패밀리오피스 본사에서 아메드 빈 파이샬 알 까시미 왕세자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이트원은 로얄패밀리오피스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 아시아 3개국 지사 설립을 돕고, 이를 거점으로 금융과 핀테크 사업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로얄패밀리오피스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를 시작으로 이슬람 은행의 한국 지사 설립 및 한국 기업의 아랍권 진출 등을 추진한다. 특히 토큰증권발행(STO)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등 두바이가 앞서 있는 블록체인 핀테크 사업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 로열패밀리오피스 관계자들이 방한해 한국 에이트원 본사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에이트원 글로벌 비즈니스 의장을 맡는 블루스 정이 가교역할을 했다. 그는 투자사인 미들이스트 인베스트먼트 의장직을 겸하고 있다.

로얄패밀리오피스는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와 라스 알카이마 지역 통치 가문인 아메드 빈 파이샬 알 까시미 왕세자에 의해 설립된 투자 업체다. 무역과 부동산, IT, 석유, 가스, 스포츠, 금융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특히 UAE와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엔 동아시아 지역까지 비즈니스를 확대 중이다.

로얄패밀리오피스 관계자는 "UAE의 기업과 투자자들은 한국 시장의 가치와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교류 협력을 확대할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지난해 양국의 비석유 무역이 53억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도 두 나라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진출을 통해 한국과 아랍이 더욱 긴밀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이번 MOU는 블록체인 핀테크에 대한 아랍권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웹3.0 분야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경제와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45,000
    • -1.19%
    • 이더리움
    • 4,697,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1.81%
    • 리플
    • 735
    • -2.13%
    • 솔라나
    • 198,400
    • -3.74%
    • 에이다
    • 662
    • -2.36%
    • 이오스
    • 1,141
    • -2.56%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1.65%
    • 체인링크
    • 19,980
    • -2.87%
    • 샌드박스
    • 645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