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현대ENG, 부산 부민 2구역 재개발 수주

입력 2023-07-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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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이앤)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이앤)

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센티니얼 사업단)은 지난 22일 개최된 부산 부민 2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부민 2구역은 부산시 서구 부민동 3가 54번지에 있으며 지하 4층~지상 23층, 9개 동, 1004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3562억 원이다.

센티니얼 사업단은 단지 내 명품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하고 배치 특화로 남항대교, 북항대교, 천마산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각 가구는 4~6 베이 중·대형으로 구성하고 경사 지형 활용을 극대화한 테라스하우스와 대형평형의 펜트하우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방감을 극대화한 우물천장과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거실 조망형 창호도 설치한다. 또 스마트 IoT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을 편리함을 향상할 계획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부산항과 천마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존에는 파노라마 스카이라운지와 오션부 스카이 라이브러리, 루프탑 가든 등이 들어선다. 테라스를 활용한 독서실, 카페 등도 계획돼 있다.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 등의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경시설로는 단지 배후에 있는 부민산과 연계한 산책로 등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쾌적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디스커버리 가든, 미스틱 가든, 스위티 가든 등이 조성된다.

센티니얼 사업단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브랜드 파워, 시공기술력, 우수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주가 자체만으로도 자부심이 되는 명품 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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