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 오송 지하차도 사고 관련 경찰 6명 검찰에 수사 의뢰

입력 2023-07-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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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 처리 과정에서 과오, 총리실에 허위 보고도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충북도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충북도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무조정실이 21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한 감찰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범죄혐의를 발견하고 검찰에 경찰관 6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국조실은 이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국조실에 따르면 112 신고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고 사고 발생 이후 경찰의 대응상황 파악 과정에서 총리실에 허위 보고까지 이뤄졌다.

범죄혐의가 명백하고 대상자들의 진술이 모순 또는 충돌되는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증거를 신속히 확보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경찰 수사본부가 경찰관을 수사하는 경우 그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봤다.

국조실은 감찰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한 후 그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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