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종전 후에 해야”

입력 2023-07-10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직 나토 가입할 준비 되지 않아”
“나토, 전쟁 나면 모든 회원국 영토 개입해야”
11일 나토 정상회의서 종전 후 가입 논의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히로시마(일본)/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히로시마(일본)/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가입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선을 그었다.

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아직 나토에 가입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이들이 그 대열에 합류하는 것을 고려하기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보안과 무기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전쟁이 한창인 현시점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대한 만장일치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나토에 가입하려면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미다.

그는 “우린 (유사시) 나토 내 모든 영토에 개입하기로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모두가 한 약속”이라며 “만약 전쟁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면 우리 모두 전쟁 중인 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린 러시아와 전쟁 중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표결을 요구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나토 정상회의 개막을 이틀 앞두고 나왔다. 회원국들은 11일 리투아니아에 모여 우크라이나 지원과 종전 후 나토 가입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주 불가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튀르키예를 순방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해 나토 가입에 관한 더 구체적인 이행안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의심할 여지 없이 나토 회원국이 될 자격이 있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 만에 2억 뛴 전세”⋯막막한 보금자리 찾기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①]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본입찰 초읽기…‘메가커피’ 운영사 승기 잡나
  • 추워진 날씨에 황사까지…'황사 재난 위기경보 발령'
  • 삼바ㆍSK하닉ㆍ현대차 실적 발표 앞둔 코스피…이번 주 주가 향방은?
  • 기술력 뽐내고 틈새시장 공략…국내 기업들, 희귀질환 신약개발 박차
  • "더 큰 지진 올수도"…일본 기상청의 '경고'
  • 재건주 급등, 중동 인프라 피해액 ‘85조원’ 추산⋯실제 수주까지는 첩첩산중
  • 빅테크엔 없는 '삼성의 노조 리스크'…공급망 신뢰 흔들릴 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76,000
    • +1.78%
    • 이더리움
    • 3,438,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61%
    • 리플
    • 2,115
    • +1%
    • 솔라나
    • 126,800
    • +1.2%
    • 에이다
    • 369
    • +1.1%
    • 트론
    • 486
    • -1.02%
    • 스텔라루멘
    • 259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80
    • +3.18%
    • 체인링크
    • 13,790
    • +1.32%
    • 샌드박스
    • 119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