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앙아시아 자원외교 시동

입력 2009-05-10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4박5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순방길에 나서면서 중앙아시아에 대한 자원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양국은 석유와 우라늄 등 각종 광물자원을 보유한 자원부국으로, 특히 카자흐스탄은 멘델 주기율표에 나오는 대부분의 화학 원소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중앙아시아내 최대 자원부국으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이번 중앙아시아 방문에서 이 대통령은 에너지·자원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 일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 대통령은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11일 정상회담에서 현지 수르길 가스전 개발과 나보이 공항 현대화 사업 등 실질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사업, 잠빌광구 탐사사업 등 에너지협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경제일정으로는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 연설 등이 계획돼 있다.

이 대통령은 두 나라 정상과의 회담에 이어 협정서명식도 각각 계획하고 있어 이번 방문에서 단순히 이들 양국과의 관계 강화뿐 아니라 구체적인 경제 성과물을 얻어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중앙아시아 방문은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

지난달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 정상회의'가 반정부 시위로 무산되면서 이번 중앙아시아 방문이 아시아 신흥세력 국가들과의 사실상 첫번째 외교무대가 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이번 양국 방문은 세계 경제위기 극복,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양국간 협의를 강화하고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및 공조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12: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844,000
    • -0.81%
    • 이더리움
    • 3,411,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0.44%
    • 리플
    • 2,067
    • -0.91%
    • 솔라나
    • 129,000
    • +0.7%
    • 에이다
    • 389
    • +0.52%
    • 트론
    • 506
    • +0.2%
    • 스텔라루멘
    • 23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2.19%
    • 체인링크
    • 14,510
    • +0.21%
    • 샌드박스
    • 1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