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일 통화스와프 복원 환영”…경제교류 확대 기대

입력 2023-06-30 09:13 수정 2023-06-30 1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국관계 개선의 결실”

경제계가 한일 통화 스와프 복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일 논평을 내고 “전경련은 한일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해 온 한일 통화 스와프가 8년 만에 복원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조치가 양국 금융 시장 안정 및 경제 교류 확대의 계기로, 한·미·일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외환, 금융 분야에서 확고한 연대와 협력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최근 화이트 리스트 상호 복원 등 산업 협력 조치에 더해 통화 스와프가 체결됨에 따라, 제조업뿐 아니라 금융 분야에서도 양국 관계 개선의 결실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

전경련은 “한일 양국의 정치 외교 관계의 부침과 관계없이 한일 통화 스와프는 지속하기를 바라며, 전경련도 경단련 등 일본 경제계와 함께 양국 경제 협력 강화 및 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인 29일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을 만나 ‘제 8차 한일재무장관회의’를 하고 통화 스와프 복원에 합의했다. 계약 규모는 100억 달러, 계약 기간은 3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91,000
    • +0.74%
    • 이더리움
    • 4,069,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0.99%
    • 리플
    • 700
    • -0.85%
    • 솔라나
    • 201,700
    • -0.98%
    • 에이다
    • 605
    • -0.82%
    • 이오스
    • 1,054
    • -2.5%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2.46%
    • 체인링크
    • 18,200
    • -3.4%
    • 샌드박스
    • 576
    • -0.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