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국고채 금리, ‘매파 파월’에 전 구간 상승 마감…3년물 연 3.584%

입력 2023-06-29 1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27%P 상승한 연 3.584%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1년물과 2년물도 전일보다 각각 0.017%p, 0.022%p 상승한 연 3.525%와 연 3.654%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5년물은 전일 대비 0.015%p 상승한 연 3.589%에 마감했다.

국채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15%p 상승한 연 3.626%를 기록했다. 국채 20년물과 30년물은 전일 대비 모두 0.009%p 상승한 연 3.655%와 연 3.661%로 최종 고시됐다. 국채 50년물은 전일보다 0.010%p 상승한 연 3.642%로 거래를 마쳤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국채 50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국채 금리 전 구간 상승은 간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전날(현지시각) 향후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시사했다.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 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연준이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 82%까지 반영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고착화의 원인으로 “매우 강력한 노동시장”을 꼽았고, 경제에 제약적인 수준의 높은 금리를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까지는 아니지만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상당하다”라고도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39,000
    • +3.34%
    • 이더리움
    • 4,962,000
    • +7.26%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29%
    • 리플
    • 3,151
    • +1.88%
    • 솔라나
    • 210,100
    • +5.31%
    • 에이다
    • 703
    • +9.16%
    • 트론
    • 416
    • -1.65%
    • 스텔라루멘
    • 377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63%
    • 체인링크
    • 21,690
    • +6.43%
    • 샌드박스
    • 219
    • +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