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르는 예금 금리…연 4%대 정기예금 잡아라

입력 2023-06-28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h수협·SC제일·BNK부산은행 내놔
저축은행 3곳서도 연 4%대 넘겨
'금리 노마드족' 이동 활발해질 듯

(사진제공=Sh수협은행)
(사진제공=Sh수협은행)

주춤하던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연 4%대 금리의 은행 정기예금도 재등장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이자를 찾아다니는 ‘금리 노마드족’들의 이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시중은행 정기예금 중 연 4%대 금리를 기록한 상품이 Sh수협은행 2개, SC제일은행 1개, BNK부산은행 1개 등 총 4개다.

Sh수협은행의 ‘헤이(Hey)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연 4%의 상품이다. 특별한 우대조건 없이 기본금리만 연 4%를 기록하는 비대면 가입상품으로, 10만 원 이상 2억 원 이하로 예치할 수 있다.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도 기본금리 연 2.97%에 우대금리 1.0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4.02%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입출금 제외 첫 거래이거나 최근 1년간 활동계좌 미보유 시 우대금리 1.0%p, 마케팅 동의 시 0.05%p를 적용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연내 금리 변동 가능성에 맞춰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은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연 3.80%에 우대금리 0.30%p를 더해 최대 연 4.10%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중 최고금리를 자랑한다. SC제일 마이100통장에서 자금을 이체해 예금을 신규 가입하는 경우 우대금리 0.10%p, 순신규 고객에게 우대금리 0.2%p를 제공한다. 100만 원 이상 5억 원 미만으로 예치가 가능한 상품이다.

BNK부산은행의 ‘더 특판 정기예금’도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연 3.60%에 푸시 알림 시 우대금리 0.10%p, 신규고객 우대 0.30%p를 적용하는 비대면 가입상품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연 3.71~3.80%를 기록하는 등 저축은행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한때 1.0%p 이상 차이를 보였던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차는 조달비용에 부담을 느낀 일부 저축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역전 현상까지 벌어졌다.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저축은행) 중 한국투자(연 4.15~4.20%)·OK(연 4.21%)·웰컴저축은행(연 4.0%)만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를 넘겼다. 반면 SBI저축은행(연 3.60%)과 페퍼저축은행(연 3.50%)은 5대 시중은행보다도 더 낮은 금리를 나타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채 금리와 코픽스 금리가 오르는 등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당분간 예금 금리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 추세면 자금이 다시 안정자산인 은행권으로 흘러들어오면서 역머니무브 현상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스라엘, 미국 중재로 레바논과 협상 진행…“워싱턴서 헤즈볼라 무장해제 협상”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왕과 사는 남자', '극한직업'도 넘어섰다⋯1627만 돌파 '역대 흥행 2위'
  • “3월 학평, 점수보다 ‘약점 지도’”…사탐 쏠림 심화 속 전략 재정비 필요
  • 손보협회,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홈페이지 전면 개편⋯자연어 검색 도입
  • “콘서트·축구 뜨고 1인 예매 증가”…놀유니버스, 2025 티켓 트렌드 발표
  • 일교차 15도 '껑충'…나들이길 짙은 안개·황사 주의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353,000
    • +0.4%
    • 이더리움
    • 3,347,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84%
    • 리플
    • 2,003
    • -0.25%
    • 솔라나
    • 125,900
    • +0.24%
    • 에이다
    • 370
    • -2.37%
    • 트론
    • 474
    • +0.21%
    • 스텔라루멘
    • 229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1.3%
    • 체인링크
    • 13,410
    • -0.37%
    • 샌드박스
    • 11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