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8년 만에 도쿄도지사 면담…“서울시·도쿄 교류 확대”

입력 2023-06-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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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자료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자료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고이케 유리코(小池 百合子) 도쿄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서울시와 도쿄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장과 도쿄도지사 간 공식 면담은 약 8년 만으로, 이들은 세계적인 공동 과제로 떠오른 기후변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쿄도는 1988년 9월 3일 서울시와 친선도시 협약을 맺었으며 현재까지 35년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도쿄도는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꼽힌다.

오 시장과 고이케 지사는 세계 도시가 기후변화대책을 위해 노력하는 네트워크 ‘C40’의 운영위원이다. 두 정상은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부의장이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기후변화대책과 관련한 긴밀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올해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 시장회의(WCSMF) 행사에 도쿄를 초청했다. WCSMF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포용 도시'를 주제로 세계 각국 도시 시장 등 대표단,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고이케 지사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세계도시 리더들이 모여 혁신을 가속시키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벤트인 ‘Sustainable High City Tech Tokyo’를 소개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일본 출장을 통해 도쿄의 주요 도심재개발 및 공원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도쿄도의 도심재개발 정책에 관심이 간다”며 “서울시의 정책수립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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