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외도 주장한 전남편, 명예훼손 혐의 유죄…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입력 2023-06-22 2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미디언 김미화. (뉴시스)
▲코미디언 김미화. (뉴시스)

방송인 김미화(59)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남편 A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이민지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형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김미화의 외도 및 혼외자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미화는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A씨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재판부는 “A씨가 유튜브에서 말한 내용은 김씨의 사회적 가치 내지 평가를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중요 부분이 허위사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A씨는 전파 가능성이 큰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개인적으로 의심하거나 추측하는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했고 특히 김씨는 연예인으로 공인이지만 해당 내용은 사적 영역에 속한다”라며 “A씨는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해당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봤다.

또한 “A씨는 범행을 부인하면서 재판 과정 중에도 계속해서 김씨를 비난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라며 “다만 벌금형 외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미화는 1986년 A씨와 결혼했다가 2005년 이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뉴욕증시, 파월 “금리 인상 희박” 비둘기 발언에 안도…다우 0.23%↑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39,000
    • -4.55%
    • 이더리움
    • 4,246,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2.74%
    • 리플
    • 736
    • +2.79%
    • 솔라나
    • 190,800
    • +5.07%
    • 에이다
    • 642
    • +1.74%
    • 이오스
    • 1,119
    • +2.38%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57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00
    • -2.6%
    • 체인링크
    • 18,990
    • +0.85%
    • 샌드박스
    • 604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