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인데?”…KBS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설에 반대 청원까지

입력 2023-06-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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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S 가요대축제’ MC  김신영(왼쪽부터), 나인우, 장원영. (사진제공=KBS)
▲‘2022 KBS 가요대축제’ MC 김신영(왼쪽부터), 나인우, 장원영. (사진제공=KBS)
KBS가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KBS가 올해 연말 진행하는 ‘가요대축제’를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 있는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가요대축제’는 한 해를 빛낸 K팝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미는 연말 특집 방송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으며, 코미디언 김신영, 배우 나인우, 가수 장원영(아이브)이 MC를 맡았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2023 KBS 가요대축제’ 일본 공연은 아직 검토 단계”라며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공영방송의 연말 특집 행사를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KBS 시청자센터 게시판 내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가요대축제 일본 반대’ 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글쓴이는 “KBS는 공영방송사 아닌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본에서 연말 무대를 진행하겠다는 건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일 오전 기준 1600명 넘는 이들이 해당 글에 동의를 눌렀다. KBS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글에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답글을 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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