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명의’ 주석중 교수 별세…교통사고로 사망

입력 2023-06-17 2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동맥질환 명의’…의료계 추모·애도 물결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병원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서울아산병원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20분쯤 병원 인근 교차로에서 덤프트럭을 몰던 60대 A씨가 우회전 중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주 교수를 쳤다. 주 교수는 당시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응급 상황에 대비해 병원 근처에 사는 경우가 있는데, 주 교수 역시 병원에서 10분 가량 떨어진 곳에 살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1988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해 1998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한 주 교수는 대동맥박리 등 대동맥질환, 대동맥판막협착증 등 응급 수술이 잦고 의사 인력이 많지 않은 전문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 대동맥연구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대동맥질환센터소장을 맡은 바 있다.

주 교수의 사망 소식에 의료계에서 추모·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라며 “국내 대동맥수술의 수준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린 ‘탁월하고 훌륭한’이라는 단어로 표현해낼 수 없는 인재 중의 인재”라고 밝혔다.

송석원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 교수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슬픔으로 가슴이 찢어진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인의 유가족들은 18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주 교수의 본인상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20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팔천피' 0.33포인트 남기고 후퇴⋯SK하닉도 196만원 찍고 급락
  • 주왕산 실종 초등생, 실종 사흘째 사망 확인
  • “비거주 1주택 갈아타기 쉽지 않아”…전·월세 시장 불안 우려도 [비거주 1주택 실거주 유예]
  • 김용범발 ‘금리 단층’ 경고에 대통령 ‘약탈 금융’ 직격까지… 금융권 긴장감 고조
  • 가계대출 막히고 기업대출은 좁고⋯인터넷은행 성장판 제약 [진퇴양난 인터넷은행]
  • 백화점·자회사 동반 호조⋯신세계, 1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1978억원
  • 1000만 탈모인, ‘게임체인저’ 기다린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KT, 해킹 직격탄에 영업익 29.9% 감소…"AX 기반 성장 지속"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86,000
    • +0.46%
    • 이더리움
    • 3,384,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68%
    • 리플
    • 2,163
    • +1.36%
    • 솔라나
    • 141,400
    • +0.93%
    • 에이다
    • 408
    • -0.24%
    • 트론
    • 516
    • +0%
    • 스텔라루멘
    • 245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60
    • +0.24%
    • 체인링크
    • 15,390
    • -0.97%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