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ILI, 강원도 수소산업 참여…초고압 차량용 연료전지 밸브 개발

입력 2023-06-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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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제조업체 조광ILI가 강원도의 수소산업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14일 조광ILI에 따르면 ‘강원테크노파크 연구개발 허브(R&D Hub) 수소기업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조광ILI는 이번 구축사업에서 수소연료전지차량용 연료저장시스템에 적용할 ‘초고압(105MPa) 수소연료전지차량용 전자제어식 용기밸브’를 개발하게 된다.

특히 △핵심설계기술(초고압 상태에서 기밀유지) 개발 △핵심제조기술(가공ㆍ조립ㆍ시험) 개발 △각 구성품별 핵심성능(기밀ㆍ내구) 확보 △각 구성품 최종 어셈블리 및 완제품 상태 핵심성능 확보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조광ILI는 개발이 완료되면 수소차 및 모빌리티 보급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차세대 밸브의 원천기술 확보로 기술적ㆍ경제적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소연료전지차량의 경우는 짧은 충전 시간 대비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새로운 친환경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광ILI 관계자는 “현재 기밀성능이 개선된 70MPa 이상의 초고압용 전자제어식 밸브의 개발 및 기술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개발 완료 시 수소모빌리티 분야 및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적용 가능 기술을 확보하게 되는 만큼 이에 따른 국내외 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고부가가치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전략이 담긴 ‘강원형 수소산업 육성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수소전문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날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들이 경남 양산시 산막동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청정 수소 드림시티’라는 시정 비전을 제시한 삼척시는 수소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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