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2원 내린 12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23일(1278.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날보다 6.30원 하락한 1297.40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8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3일 기준(5월 28일~6월 3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23만3000건) 대비 2만8000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이는 연준 긴축이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