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포리자주 남부서 우크라이나 야간 공격 격퇴”

입력 2023-06-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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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가 장갑차 150대 동원해 공격”
우크라 대반격이 임박했다는 관측 제기
자포리자주, 러시아의 육교 역할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 6월 22일 나치의 옛소련 침공 81주년을 맞아 모스크바의 무명용사 묘소를 찾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얘기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 6월 22일 나치의 옛소련 침공 81주년을 맞아 모스크바의 무명용사 묘소를 찾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얘기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가 자포리자주 남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러시아 군대가 남부 자포리자주 지역의 전선을 돌파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야간 공격을 격퇴했고 그들에게 큰 손실을 입혔다”고 말했다.

쇼이구 장관은 “8일 오전 1시 30분 적군이 최대 1500명의 병력과 150대의 장갑차를 동원해 우리 방어선을 돌파하려고 시도했다”며 “러시아군은 대전차 무기를 사용해 격퇴했다”고 덧붙였다. 교전은 2시간 동안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탱크 30대, 보병 장갑차량 11대 그리고 최대 350명의 병사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이 수치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자포리자 지역은 반격이 시작될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으로 지목돼 왔다. 이곳이 러시아 본토와 러시아 점령지 크림반도를 잇는 육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주를 점령하면 러시아의 동서 공급선이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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