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분기 정제마진 바닥 통과…목표가 11만원 상향”

입력 2023-06-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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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9일 S-Oil에 대해 ‘2분기 정제마진 바닥을 통과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감소 우려가 지나가고 있어 2024년 회복을 머리에 둘 때”라며 “연간 영업이익 흐름은 ‘2022년 3조4000억 원, 2023년 1조4000억 원, 2024년 1조8000억 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손실 2000억 원 적자와 정제마진 하락이 겹친다”며 “내년에는 재고손실이 소멸되는 가운데, 글로벌 증설 급감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지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이미 1.0배 이하로 바닥권을 터치했는데, 내년엔 평균치인 1.3배로 회귀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특히 정유업황에 대한 대용치인 싱가폴 정제마진은 2023년 4월 이미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이한 아웃라이어를 제외하면, 2003년부터 2023년까지 20개년 동안 정제마진은 2 ~ 9달러(평균 6.5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왔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정유설비 공급 여건이 급변한다”며 “순증설 규모가 지난해 107만배럴, 올해 261만배럴에서 2024년 56만배럴, 2025년 104만배럴로 줄어든다”고 말했따.

이어 “공급과잉 여부를 판단하는 신규증설 기준은 정상적인 수요증가 규모인 120만배럴인데,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53%와 13%가 부족하다”며 “올해보다 정유수급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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